슬럼프를 극복하자!

제목이 이상하죠? 슬럼프…

어느 아이나 다 슬럼프가 있더군요. 그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.

슬럼프가 왔을때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.

보통들 많이 쉬기도 하시구요, 그러다 영~영 쉬게 되는경우가 많이 있지요.

쉬는 방법이 아주 안좋다는건 아닙니다. 좀 쉬다가 돌아오면 아이도 예전보다 더 하고싶어하기도 하고

그런 경우도 정말 있긴 합니다. 그러나 그런경우가 별로 없더라구요.

대부분 아이들은 그러면 정말 피아노 빠이빠이~ 안하니까 너무 좋아! 이렇게 된답니다. -_-

뭐 피아노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그럼 말죠 뭐..

그런데 그렇게 하긴 이제까지 해온것이 너무 아깝고 계속 하자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고.

이런경우 많으시죠?

악기가 다 그렇지만 피아노라는 악기 또한 그만두면 잊어버리게 되기가 너무너무 쉬운 악기랍니다.

그래서 한국에서 보통 체르니 100번에서 30번 넘어가는 도중 그만 두고 몇년후

내가 피아노를 배웠던가? 하는 분들 많으시잖아요.

그게 또 체르니 100번에서 30번으로 진도가 올라갈때 레벨이 갑자기 올라가서 그렇답니다.

그럼 어떻게 극복할까요?

먼저 아이가 왜 슬럼프 인지를 살펴봐야 하겠습니다.

어머님께서 무조건 연습해! 연습! 이렇게 하지마시구요, 아이가 왜 힘들어 하고 왜 갑자기 하기 싫어하는지

물어보시구요, 선생님과 상의 해주세요. 예민한 선생님들이라면 벌써 눈치 채셨을껍니다.

슬럼프가 온 이유를 극복해야 할텐데요..

아이가 너무 바쁘고 스케줄이 많아서 도저히 피아노까지 소화할 시간이 안된다..

그렇다면 어떤것이 더 중요한지 생각하셔서 가지치기를 하셔야 하구요,

아이가 너무 어려워 한다.. 그렇다면 왜 어려워 하는지를 또 알아보셔야 합니다.

대부분의 경우, 갑자기 레벨이 올라가거나 아니면 너무 승승장구 진도가 빨랐던 경우가 이런경우입니다.

이럴땐 레벨을 좀 낮춰주시는것도 방법이랍니다.

한국분들 레벨에 목숨거시는 경우 많으시잖아요. 그런데 레벨보다 아이가 얼마나 즐기면서 오랫동안 할수있는가가

더 중요합니다. 레벨 하나쯤 낮춰도 괜찮구요, 그러면서 READING 과 NOTESPELL 을 함께 해주시면 더 효과가 있는

것 같습니다. 레벨을 낮추시면 전에 했던거 다시 친다.. 그런거 말구요, 하나쯤 내려간 레벨에서 아이가 흥미있어 하

는 장르의 곡들을 치게하시면 됩니다. 대부분 경우 READING 이 눈에 확 들어오면 치는것이 쉬워집니다. READING

이 굉장히 중요한 테크닉이랍니다.

선생님께서 그냥 알아서 해주시는것도 괜찮지만 이왕이면 NOTESPELLER 같은것은 교재를 이용해서, 또 READING

도 교재를 이용해서 하시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.

지난번 칼럼에서 READING 교재에 대해 올렸구요, 궁금하시면 참고하세요.

아이들 피아노 가르치기.. 쉽지많은 않습니다. 그러나 길은 있답니다.

혹시 피아노 선생님들도 계신가요?

어떻게 슬럼프 극복하시는지 경험담도 올려주세요. 감사합니다. ^ 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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